-
[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] “방역망 뚫리면 체제 위협”…‘셀프 제재’ 돌입한 평양
━ 신종 코로나 유입될까 문 닫아건 북한 지난해 말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새해 ‘정면돌파전’을 선언한 북한이 선전·선동을 강화하고 있다. [조선중앙TV 캡
-
62개국서 입국제한···中 협박무기였던 유커, 혐오대상 전락
중국의 자존심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. 중국이 맘에 들지 않는 나라가 생기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던 카드 ‘유커(游客, 중국인 관광객)’가 이젠 ‘혐오’의 대상으로 치부되며
-
北 개별관광 추진하는 정부, 美 설득보다 힘든 3가지 난제
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“북한 관광은 제재에 저촉되지 않아 충분히 모색할 수 있다”고 언급한 뒤 정부의 후속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. 김연철 통일부 장
-
이거 외교관 트윗 맞아요?···빨간 드레스 中대사의 파격 행보
네팔주재 중국대사 허우옌치(侯艶琪)가 2019년 마지막 날 날린 트윗이 네팔과 중국은 물론 베이징 외교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. 트윗 내용이 근엄하고 딱딱하며 지극히 관료적인
-
[남정호의 시시각각] 북의 ‘쿠바식 생존술’ 방치 안 된다
남정호 논설위원 하루 19억 잔이 팔리는 자본주의의 상징, 코카콜라가 못 뚫은 두 나라가 있다. 북한과 쿠바다. 둘 다 급격한 변화를 거부해온 교조주의적 공산국가다. 그래선지 두
-
[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] 동계올림픽으로 6%대 성장 불씨 살리는 시진핑
한국 추월 가속하는 중국 경제 중국은 베이징 시내 100년 된 제철소 부지를 재활용해 202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. 주요 빙상 경기를 치르고 사무실·호텔로 바꿔 생태 관광
-
금강산 개별관광, 대북제재 뚫는 '창의적 해법' 될 수 있을까
북한의 금강산 관광 시설 철거 통지에 대해 통일부는 25일 “달라진 환경을 충분히 검토하면서 금강산 관광의 창의적인 해법을 마련해나갈 것”이라고 했다. 창의적 해법 마련의 조건에
-
한국 언론이 지적하면 등장한다? 임신설 이설주 얼굴 보니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지구를 돌아보는 현장에 그의 부인 이설주 여사가 함께했다. 북한 관영 매체들은 23일 김 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지구를 현지지도했고 남측이 건설한
-
33년 전 재앙 덮쳤던 체르노빌…SNS 성지로 떠오른 까닭은
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재연한 미국 드라마 '체르노빌'의 한 장면(왼쪽)과 2019년 체르노빌에 버려진 버스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. [HBO 화면
-
[이코노미스트] 아슬아슬 한일 관계 ‘정냉경냉(政冷經冷)’ 덫에 빠지나
역사문제, 징용공 판결에서 비롯된 양국 갈등… 무역·투자 이어 외교·교류에도 악영향 문재인 대통령이 8월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(NS
-
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80세 이스라엘 대통령, 사별한지 한 달 만에 한국행 왜
이스라엘 국가원수인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의 방한이 예사롭지 않다. 청와대는 리블린 대통령이 14~18일 방한해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발표했다. 이스라엘 대통령
-
[서소문사진관]체르노빌 원전 덮개 추가, 유령도시에서 관광지로...
우크라이나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 참사로 기록된 체르노빌 원전 제4 원자로를 덮어씌운 추가 방호 덮개의 가동에 들어갔다. 지난 1986년 폭발 사고가 났던 체르노빌 원전 4
-
홍콩에 쏠린 눈, 평양으로 돌려...시진핑 방북 노림수 두가지
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의 20~21일 평양 방문은 정치적으로는 성공적이다.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항과 연도에 수많은 사람을 내보내 열광적으로 환영과 환송을 하고,
-
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1인당 GDP 6만 달러 넘는 홍콩인들 왜 이리 분노하나
홍콩 정부가 지난 9일 이후 대규모 시위 사태를 몰고 왔던 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발표했지만 분노의 불씨는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다. 홍콩 정부 수반인
-
[서소문사진관] 톈안먼사태 '탱크맨' 사진기자, "중국 이제 진상밝혀야"
1989년 6월 5일 한 중국인 남성이 베이징 장안대로에 진입하는 탱크 행렬을 맨몸으로 막아서고 있다. AP 통신 기자 제프 와이드너가 촬영한 이 사진 '탱크맨'은
-
[서소문사진관] 외국인 맥을 못 추는 평양 국제 마라톤 경기대회
제30차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대회가 7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. [조선중앙통신=연합뉴스] 북한이 1981년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일(태양절·4월 15일)을
-
세계 각지 여행하고 反이민 돌아선 ‘외로운 늑대’ 소행인 듯
뉴질랜드에서 50명의 희생자를 낸 이슬람 사원(모스크) 무차별 총격 테러가 반이민·반이슬람주의에 휩싸인 ‘외로운 늑대’(lone-wolf·전문 테러조직이 아닌 자생적 테러리스트)
-
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세계 뒤흔든 혁명의 나라…이상은 달콤했으나 현실은 썼다
혁명은 달콤했지만,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다. 지난 1월 1일 60주년을 맞은 쿠바 공산혁명, 2월 2일 20주년을 맞은 베네수엘라 차베스모(차베스주의) 혁명, 2월 12일
-
'짝퉁 KFC' 원조를 뛰어넘은 중국의 패스트푸드점
맥도날드, KFC 등 서양 패스트푸드가 중국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중국의 맥도날드와 KFC를 표방하는 모방자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. 대부분이 소리소문 없이 자취를 감췄지만, 게 중
-
“이르면 내년 세계불황…한국 경제체질 바꿀 마지막 기회”
“앞으로 1~2년 후에 세계 불황이 닥칠 수 있다.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, 브렉시트(영국의 유럽연합 탈퇴)의 영향으로 유대 관계가 취약해진 국제 사회는 ‘제
-
"1~2년내 세계불황 온다…한국 경제체질 개선 서둘러야"
“앞으로 2~3년 안에 세계 불황이 닥칠 수 있다.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·브렉시트(영국의 유럽연합 탈퇴)의 영향으로 유대 관계가 크게 취약해진 국제 사회는
-
[단독] “화웨이 사태…캐나다는 미·중 코끼리 싸움에 밟히는 잔디”
“캄보디아 속담에 ‘코끼리들이 싸우면 짓밟히는 건 잔디(grass)’라는 말이 있어요. 지금 캐나다가 그 잔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.” 마이클 대나허(57) 주한 캐나다 대
-
[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] 평양에 택시 늘어나 부끄럽다는 김정은
━ 김정은 ‘민생경제’ 얼마나 알고 있나 북한 김정은 체제를 굴려 가는 세 축을 꼽으라면 장마당과 휴대폰, 택시로 압축할 수 있다. ‘노동당보다 믿음직하다’는 시장과 57
-
中 유튜버가 본 평양스타일…그곳엔 물결형 헤어가 뜬다
━ [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] 북한땅 누비는 중국 유튜버 폐쇄적인 북한 체제의 내부 모습이 뜻밖의 곳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.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유튜브 공간이다. 조선